도서 추천/ 삶의 정답을 알고 싶을 때 _ 군주론 _저자 마키아벨리

 

 

오늘도 별일 없는 하루

평온한 주말

아침 운동으로 지옥의 PT 후

점심 식사는 단백질을 채우기 위해 고기뷔페로 결정!?

부족한 탄수화물은 근처 카페에서 딸기 케이크로 보충했다.

 

당을 충분히 채우고 카페에 앉아 가만히 책을 읽었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군주론]이다.

저자는 니콜로 마키아벨리. 그는 1469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527년 사망했다.

하지만 그의 책은 500년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가 당시 군주에게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책의 내용은 군주로서 갖춰야 할 통치 방법, 자질, 외교정책, 병권 등을 담았다.

게다가 타 국가의 군주들이 실제 겪은 사례를 비교하며 이해하기 쉽게 적음으로써

강한 군주로서 국가를 다스리는데 필수적인 부분들을 써놓았다.

 

 

2024년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 해당되지 않은 듯한 내용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사람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으면서

정치, 경영, 업무, 가정 그 어디든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다.

 

책 내용 중에서 하나의 글을 공유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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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세력을 만들고, 무력이나 속임수로 정복하며,
신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동시에 두려움을 갖도록 해야 하고
군대로부터 복종과 두려움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자는 모두 제거하고,
오래된 제도는 새로운 제도로 개혁하고,
엄격한 동시에 관대해야 하며, 대범해야 하고
충성을 바치지 않는 군인들을 곧바로 제거하여
새로운 인물들을 발탁하고,
주변의 왕들과 동맹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이 흔쾌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함부로 공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재주를
공작에게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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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위의 글을 읽으면

우리에게 적용되는 내용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쉬운 예시로 내가 학교에서 '반장'을 한다면

나를 지지하는 친구들 즉, [우호세력]을 만들고

학업과 리더십에 해당하는 [무력]을 만든다.

선생님과 일부 학생들을 공략해서 내 편을 만든다면

대부분 친구들도 흐름에 따라 '반장'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예로 내가 [직장인]이라면

상사와 동료 직원들을 [우호세력]으로 만들 것이다.

그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1. 빠른 업무처리 2. 친절함 3. 분위기 메이커

이 외에도 각 회사마다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일한 티를 조금씩 내면[속임수]

이것들이 모여 곧 [무력]이 된다.

 

이처럼 학교, 직장, 사업, 정치 등 내가 속해있는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는 책이 [군주론]이다.

읽는 내내 삶에 적용하며 바라보니 밑줄 쳐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았고

제발 기억하길 바라며 책 모서리를 접으며 읽었다.

 

 

 

 

 

 

 

무언가에 막혀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때.

내가 맞는 길을 가는 건지 의심스러울 때.

주변 관계들이 나의 목을 조여오는 것 같을 때.

알 수 없는 미래에 답답할 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문제의 해답과 삶의 공식을 얻을 수 있다.

 

 

 

500년 전이나 현재나

삶의 본질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