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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4

북 토크 / 니체의 말 요즘 읽고 있는 도서 니체의 말 책의 목차는 1. 자신에 대하여 2. 기쁨에 대하여 3. 삶에 대하여 4. 마음에 대하여 5. 친구에 대하여 6. 세상에 대하여 7. 인간에 대하여 8. 사랑에 대하여 9. 지성에 대하여 10.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사진의 순서는 뒤죽박죽입니다 ㅠㅠ) 아무튼! 에세이의 특장점인 뜨문뜨문 원하는 페이지만 읽기가 가능하기 떄문에 원하는 페이지만 쏙쏙 골라서 읽고 있다. 첫 장부터 나는 충격을 받았다. 항상 남에게는 너그럽고 온화하게 하고자 노력하면서 나 자신에게는 가혹하고 칭찬 한마디 해주지 않았던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었다. 그리고 그 글을 읽은 뒤 나는 나에 대해 존경스러운 부분을 스스로 찾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었다. 어색했다. 남에게 해.. 2021. 9. 7.
토크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4년 전 한창 삶에 대한 고민과 막연한 미래에 두려워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고 갈피를 못 잡고 있던 때,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기엔 내가 유독 뒤처져 보여서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책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이 책, 저 책을 탐색하고 다녔다. 그 당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베스트 샐러였고 나는 마음의 위안과 휴식이라기 보단 이 책이 나에게 숨통을 틔어주길 바라며 책을 구매했다. 예전에는 책의 흐름이 '삶을 위해 열정을 쏟아라!!!' 이런 느낌이었다면 어느 순간부터 '삶엔 쉼표가 필요하다' 라는 내용의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 책의 경우 목차만 봐서는 내가 세상에 맞추는 내용인 것 같지만 사실 내용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내가 더 나 다워질 수 있는 방법을.. 2021. 8. 31.
북 토크 / 언어의 온도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수시로 들고 다니며 맘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모서리를 접기도 하고 연필을 들고 다니며 밑줄을 치며 내 생각을 적기도 하고 포스트잇으로 표시도 하며 책을 깨끗하게 읽지는 않는 편이다. 2018년에 구매한 '언어의 온도'라는 책. 그래서 사진과 같이 보통 내가 가지고 다니는 책들은 다 저렇게 아프다. 특히나 저 책은 표지가 운 자국도 있고 테두리도 벗겨졌다. 그런데 내가 그만큼 많은 공감과 위안을 받는 책이기도 하다. 나는 에세이를 무척 좋아한다. 마치 신이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내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말을 건네주는 경우도 많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앞장부터 쭉 읽지 않고 뒷장부터 읽어도 된다는 점이다. 어느 페이지든 내가 손을 뻗어 펼 수 있는 그 페이지부터 시작할 수 있다... 2021. 8. 25.
북 토크 / 책과 친구가 된 이유 안녕하세요 : ) 북 토크를 할 만큼 책에 대한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책에 대한 애정은 뒤처지지 않을 자신 있는 책을 굉장히 애정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책을 애정 하게 된 이유는 20대 초반에 잠깐의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 누군가의 조언과 도움은 받고 싶은데 손을 내밀 자신도 지식도 없어서 그렇게 책에 기대어 제 힘듦을 공감받기도 하고 위로받으면서 상처들을 치유해나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매일 잠깐이라도 책을 꼭 읽곤 하는데요 제가 읽었던 책 중에 인상 깊었던 책들에 대해 간단한 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 책 속에 담은 넓은 생각을 다 표현할 순 없지만 제가 책에게 고마웠던 마음만큼을 담아 글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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