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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8시간 이상은 자야
생활이 가능하던 나의 삶에
새벽이란 없었다.
요즘 유행하는 미라클 모닝보단
나는 나를 위한 시간으로
잠을 선택해야 더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나의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출근하지 않으면
하루가 너무 짧아서 아쉬울 지경이다.
새벽 별을 보기 시작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 계발적인 이유라기 보단,
괴로워서였다.
당시 마음이 너무나 괴로운 상태였고
나는 그 괴로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무언가 억지로 바빠져야겠다 생각했다.
처음 일주일간은 8시간 이상 자던 습관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 게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나를 위한 물 한잔도 여유롭게 마실 수 있는 시간이,
그리고 책 한 장이라도
조용하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귀해졌고
지금은 퇴근 후 저녁의 삶보다
아침에 삶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작년의 나와 현재의 나는
다른 생활패턴을 살고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시간을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쓰고 있다.
작년의 나보다 현재의 내가 더 행복하고 평온하다.
이 모든 시작이 내 힘듦을 알고
새벽 별이 나를 이끌어 준거라 생각한다.
오늘도 나는 시끄러운
주변의 소리를 잠시 줄여보고
마음 속의 새벽 별이
속삭이는 소리를 기울이는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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