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읽고 있는 책에 나온 내용 중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
공유하고자 글을 쓴다.
혹시 희망이 까마득히 멀게 느껴지고
고통은 항상 내 곁에 있는 것 같다면
이 글을 대충 훑어도 되니
읽어보시길 바란다.
속이 보이지 않는 컵에
노력이라는 물을 부으면,
물이 넘치기 전까지는
아무도 물을 보지 못한다.
그러나 물이 컵의 수용량을 벗어나
컵에서 넘치면
사람들은 그 물을 볼 수 있다.
넘친 물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멀리 흘러간다
해당 내용은 최근 읽고 있는 책
[콘텐츠의 신]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책은 유튜브 [직업의 모든 것]을 운영하는
97만 황해수 유튜버가 쓴 책으로
최근 나 역시 유튜브를 시작했기에
관련 책을 찾던 중 읽게 된 것이다.

그는 책에 다양한 유튜브 운영 꿀팁을 남겼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내용 전달을 끝내지 않았다.
유튜브는 사람에게 '정보'그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전달하는 매체다 보니
단지 '기술'만 필요한 작업은 아니다.
때문에 저자는 책 [콘텐츠의 신]을 통해
기술 + 감정 전달 방법과
유튜브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한 정신력을 키울 수 있는
조언도 아낌없이 적었다.
저자의 책 내용 중
너무 공감하는 내용이 있어
또 적어본다.
나는 불운이 행운으로 바뀌는 데도
임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모든 인간이 불운과 행운을
일정량으로 동시에
부여받는다면 빨리 불운을 겪어 소진해 버려야 한다.
그래야 행운으로 더 빨리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저자의 말처럼
한 사람에게 불운과 행운이 일정량으로
동시에 부여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대로 불운보다 행운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몇몇 사람들(나 포함)은
갑자기 불운이 다가오면 불운을 없애기 위해
불운에 집중하기도 한다.
불운이 평소 자주 오는 게 아니다 보니
'또 왔는가 자네~'라는
평온함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평온함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건
평소엔 행운처럼 편안했다는 것.
편안함 역시 행운 아닐까?
라고 혼자 생각해 본다 :^) 우히히히

그리고 또또또!
(진짜 마지막!!)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결정적 이유는
지금 말하고자 하는 아래 사연에 있다.
미국의 무명가수였던 록밴드 x는
남들의 시선, 비난에 신경 안 쓰고
자신의 길을 가다
어느 날 대히트곡을 내게 된다.
유명 토크쇼에 나온 그.
사회자가 엄청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음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행운을 받기 위한 줄에
끝까지 서 있었을 뿐입니다.
기다리다 보면 내 순서가 분명히 오리라
생각했기에 그 줄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고요.
그 줄에서 벗어나는 순간
나는 제일 뒤로 가야 하고,
줄의 맨 앞에서 행운을 주려고
기다리는 신에게 다가가는 시간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갈 것 같았어요.
부디 불운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콘텐츠의 신] 황해수 저자.

이 책
유튜브 안 하는 사람도
SNS에 관심 없는 사람도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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