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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6

새벽 _ 별 / 비가 와서 일까? 마음이 무거워서 일까 어제부터 비가 왔다. 나는 비가 오는걸 싫어하지 않는데 오늘 아침은 유독 손도 발바닥도 다 무거운 아침이었다. 그래서 고요한 마음으로 생각해봤다 '마음이 무거운 걸까? 아니면 그냥 비가 와서 기분이 다운된 걸까?' 고요한 마음을 가지고 곰곰이 생각해봤다. 마음이 무거워서 온몸이 무거운 게 내 이유였던 것 같다. 그렇다면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왜일까? 어제 일이었다. 아침인사로 '일 가기 싫다' '졸리다', '힘들다'를 반복하며 일상을 불만과 힘듦에 대해 위로를 받기 바라는.. 하지만 개선은 하지 않으려는 2명의 친구가 있다. 그 2명의 친구들의 사정이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니어서 매번 '힘내라', '잘될 거다' 등 기운을 북돋아 주고자 노력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순간적으로 너무나 지쳤다. 그리고 내게 지침.. 2021. 8. 24.
북 토크 / 책과 친구가 된 이유 안녕하세요 : ) 북 토크를 할 만큼 책에 대한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책에 대한 애정은 뒤처지지 않을 자신 있는 책을 굉장히 애정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책을 애정 하게 된 이유는 20대 초반에 잠깐의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 누군가의 조언과 도움은 받고 싶은데 손을 내밀 자신도 지식도 없어서 그렇게 책에 기대어 제 힘듦을 공감받기도 하고 위로받으면서 상처들을 치유해나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매일 잠깐이라도 책을 꼭 읽곤 하는데요 제가 읽었던 책 중에 인상 깊었던 책들에 대해 간단한 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 책 속에 담은 넓은 생각을 다 표현할 순 없지만 제가 책에게 고마웠던 마음만큼을 담아 글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2021. 8. 24.
새별 _ 별 / 월요일 '월요일' 한 주의 시작. 한 주를 주어진다는 것에 감사해도 모자란데 모자란 나는 '월요병'이라는 이유로 월요일이 무겁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직장'이라는 것은 나의 자유와 반하여 남에게 소속되어 일이라는 노동을 공급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월요일은 무겁고 답답하다. 하지만 이럴수록 이 감정에 나를 내어주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니, 내어줘서 좋을 게 없다. 월요일에게 투정을 부려봤자 어차피 월요일은 오고 그리고 또 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내가 그 순간의 감정만 잘 통제하면 되는 일이다 : )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나는 '주말이라는 꿀 같은 휴일이 주어졌었으니 당연히 월요일은 누구나 힘들 거야 괜찮아~'라고 생각하며 월요일에게 나를 맡겨버린다. 져준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져주고 나면 .. 2021. 8. 23.
새벽 _ 별 / 다이어트 (직관적,탈다이어트) 거진 16년에서 17년을 평생 함께해온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성공해서 키에 비해 굉장히 마른 몸을 가진 적도 있었고 굉장히 비만인 몸을 가진 적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일상은 항상 식욕조절, 음식조절 운동 강박이 필연적이었고 그 삶이 힘들지만 고통에 중독되듯 살아왔다. 그러다 공부하게 된 시크릿으로 내가 먹는 음식에 감사함을 느끼는 연습부터 시작했고, 이제는 '다이어트'라는 나를 옭아매는 것들을 놓아주고 나에게 자유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혹시, 저처럼 자신을 옭아매는 다이어트에서 이젠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이 영상 추천드리고 싶어요. 모두의 지인 - 다이어트 편 https://youtu.be/IFxin3CV6tw 썸네일 명은 다이어트라고 하지만, 사실 다이어트라기 보단 나를 옭아매고 있는 ..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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